![관상동맥질환자 관리지침이 발표됐다. 주목할 만한 것은 오메가-3에 대한 효과에 대해, 심혈관 관련 질환 예방에 큰 건강학적 이점이 없다는 것 입장을 분명히 하며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는 점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2307/24/KorMedi/20230724140039643cfve.jpg)
관상동맥질환자 관리지침이 발표됐다. 주목할 만한 것은 오메가-3에 대한 효과에 대해, 심혈관 관련 질환 예방에 큰 건강학적 이점이 없다는 것 입장을 분명히 하며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는 점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오메가3 사용은 관상동맥질환자에게 도움이 안된다, 사용하지 마라!"
오메가3 사용을 금지하고, 트랜스 지방은 피해야 하며, 체중관리를 위해 살 빼는 약을 먹을 때는 반드시 성분을 확인, 진통제도 조심해야 한다는 등 관상동맥질환자 관리 지침이 발표됐다.
최근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ACC)를 비롯한 미국 임상약학회(ACCP), 미국 자문약사협회(ASCP), 미국국립지질협회(NLA) 등의 6개 협회는 공동으로 '만성 관상동맥질환 환자 관리를 위한 임상실무지침위원회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2012년 가이드라인 이후 11년만에 개정된 이번 관리 지침은 증거에 기반한 평가가 필요한 모든 사항을 재심사해 권고 사항들이 다시 쓰였다.
"오메가3 심혈관 질환에 도움 안된다" 못 박아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논란이 됐던 오메가-3에 대한 효과에 대해, 심혈관 관련 질환 예방에 큰 건강학적 이점이 없다는 것 입장을 분명히 하며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는 점이다.
오메가 3에 대해서는 앞서 2019년 연구에서는 정제된 성분을 하루 4g 이상 고용량으로 쓸 때 심혈관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2020년, 2021년 연구에선 다시 효과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의학계의 재검증이 이뤄져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새로운 지침에서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 생선기름과 오메가3 지방산 또는 비타민을 포함한 비처방적, 식이보충제, 건강기능식품 등 사용이 별 도움되지 않는다"며 "스타틴 치료를 받는 관상동맥질환자들에게 나이아신이나 페노피브레이트, 오메가3을 함유한 건강 보조제 추가도 심혈관계 위험을 줄이는 데 이롭지 않으므로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각종 심혈관질환을 말한다.
트랜스지방, 간접흡연 등 피해야... 관리 지침 대표 5가지
오메가3 사용에 대한 금지 권고 이외에 공동협회가 제시한 관리 지침 중 일상에서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사항 5가지다.
동맥 막는 트랜스지방을 피하라
트렌스 지방은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마가린, 쇼트닝 같은 고체상태로 만든 것으로 동맥에 플라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사람이 트랜스 지방을 섭취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 위험과 이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이 커진다.
독성물질 쌓이는 간접흡연을 피하라
간접흡연을 하면 관상동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과 자극제에 노출된다. 독성 물질이 쌓일수록 관상동맥 손상 위험은 커진다. 심근경색을 한 번 겪은 사람이 이후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두 번째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진다.
진통제 복용을 조심하라
의사 처방 없이 살 수 있기 때문에 아프면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사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 한 알도 조심해야 한다. 흔하게 약국에서 사서 먹는 진통제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도 안심할 수 없다. 두통, 요통, 생리통 등이 있다고 자주 먹는 것을 삼가야 하는데, 장기간 복용하면 2차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심장질환자는 항응고제 한두 가지를 사용하고 있을 수 있는 NSAID가 추가되면 위장 출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살 빼는 약을 조심하라
심장질환자에게 체중 관리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펜테르민' '벤즈페타민' 같은 교감신경 작용제로 식욕을 억제하기도 하는데, 식욕이 억제되면 심박수와 혈압을 오르게 하는 요인이 된다. 당연히 혈액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심장 질환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약을 사용해야 한다면 이보다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약을 사용하도록 한다.
호르몬 대체 요법을 주의하라
심장질환이 있는 폐경 후 여성들에게 호르몬 요법은 독이 될 수 있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사용이 심장병을 보호할 수 있다고도 알려졌지만, 집중적인 연구 결과 전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오히려 호르몬 치료로 폐나 심부 정맥에 혈전이 형성되는 정맥혈전 색전증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http://v.daum.net/v/2023072414003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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