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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조던 풀.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간판스타 드레이먼드 그린이 공식 사과를 했다. 당분간 팀과 떨어져 지내겠다고 했다.
그린은 최근 팀 훈련에서 팀동료 조던 풀과 말다툼 끝에 주먹으로 안면을 가격했다. 최근 이같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격렬한 비판을 받았다.
그린은 9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조던 풀과 그의 가족에게 사과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나의 사과를 받아들이느냐다'라며 '당분간 팀과 떨어져 운동하겠다'고 했다.
'그린이 팀과 떨어져 지내겠다는 방침에 어떻게 결정됐냐'는 물음에 골든스테이트 스티브 커 감독은 '그린과 구단, 그리고 풀이 합의한 부분'이라고 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모든 수준의 스포츠 영역에서 팀원간의 언쟁은 언제나 발생한다. 하지만 지켜야 할 수준이고 있고, 팀마다 원칙은 다르다. 하지만, 그린의 행동은 그 선을 넘은 것이 분명하다'며 '그는 불같은 열정적 성향으로 유명하다. 이번 사태는 선을 넘었고, 그는 공식적 사과를 했고, 무기한 팀 훈련에서 떨어져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은 이날 '팀원과의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한다. 일단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조던 풀과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었고, 왜 그런 행위를 했냐는 질문에는 '이 부분은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사건은 내부적으로 처리하는 게 가장 좋다'고 했다. 커 감독 역시 '팬들의 알 권리는 존중한다. 하지만, 이 문제가 외부적으로 퍼지면 더욱 복잡해진다. 내부적으로 처리하는 게 팀 혼란을 수습하는 데 가장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골든스테이트 밥 마이어스 단장은 '연습 때 흔히 하는 트래시 토크를 주고받다가 싸움으로 번진 것 같다'고 했다.
팀 훈련 복귀의 구체적 일정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그린이 팀에서 격리돼 지내겠다고 했지만, LA 레이커스와 정규리그 개막전에는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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